■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 천둥 번개를 포함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1명이 숨졌습니다. 아파트 만여 세대와 대형 가구 매장이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습니다.
■ 오늘 수도권에 최고 160mm에 육박하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면서 도로가 침수하고 피해가 속출했습니다. 장마전선이 약화하면서 비는 저녁까지 모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.
■ 문재인 대통령이 조대엽 고려대 교수의 낙마로 공석이었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을 지명했습니다. 노동 현안 전문성과 국회 인사청문회 통과 가능성 등이 모두 고려된 인사로 풀이됩니다.
■ 북한 신포 잠수함 기지 주변에 새로운 시설들이 건설되는 등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개발 정황이 속속 포착되고 있습니다. 기존 SLBM의 후속 모델인 북극성-3형의 시험 발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입니다.
■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홀로 죽음을 맞는 '고독사'는 지난해 천2백여 명으로 최근 5년 사이 78%나 급증했습니다. 이 중 60대 이상이 절반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
■ 절기상 대서인 오늘 남부 지역에는 폭염이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. 제주도가 38도를 비롯해 33도 안팎을 기록하면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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